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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욕지족 (少欲知足)
내면적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외부적으로 부자가 되는 일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인생의 몫입니다.
내면적으로 충만할 수 있어야 넉넉한 마음을 지닐 수 있습니다. 넉넉한 마음이란 내면적으로 풍요롭고 감사하며 만족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부자로 여긴다는 뜻입니다.
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내 자신이 만족할 줄 모르면 물질의 노예일 뿐입니다.
행복의 척도는 결코 외부적으로 많은 것을 지녔다고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.
인간의 삶은 물질적으로만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충만해야지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.
옛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'작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'고 하신 것과 같이 적은 일에 만족할 수 있는 여유로움이 필요합니다.
부처님이 마지막 설한 유교경(遺敎經)에 나오는 구절입니다.
'모든 고뇌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만족할 줄 알아라.
만족할 줄 알면 항상 넉넉하고 즐거우며 평온하다.
그런 사람은 비록 맨땅 위에 누워 있을지라도 편안하고 즐겁다.
그러나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설령 천국에 있을지라도 그 뜻에 흡족하지 않을 것이다.'
인도의 위대한 시인 까비르(KABIR, 1440~1518)가 이렇게 노래합니다.
'너는 왔다가 가는 한 사람의 나그네, 재산을 모으고 부를 자랑하지만 떠날 때는 아무것도 갖고 가지 못한다.
너는 주먹을 쥐고 이 세상에 왔다가 갈 때는 손바닥을 펴고 간다'










